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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특수학교
일반학교와는 달리 신체적이나 정신적 장애가 있는 아동 및 청소년에게 특별한 교육을 제공하는 학교입니다. 시급 도시에는 한 곳 정도 존재는 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특수학교들은 도시 외곽 쪽 지역이나 외곽의 시군등에 있습니다. 특수학교는 크게 발달장애(지적장애, 자폐성 장애등),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체장애 학교로 나눌 수 있다. 최근에는 특수교육대상자들의 중도중복화로 인해서 여러 장애영역을 동시에 담당하는 학교들도 신설되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지적장애 특수학교 비율이 가장 높습니다. 특수학교는 지역적인 한계상 다른 장애 영역의 학생들도 함께 교육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체장애 혹은 뇌성마비 장애로 인해 특수한 교육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세워진 특수학교는 휠체어나 워커들을 이용해서 이동할 수 있도록 학교 자체가 넓고 평탄하며, 내리막길에서 휠체어의 고장으로 인해서 일어나는 사고들에 대비해서 여러 곳에 안전벽이라던지 여러 시설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또한 수업 중에 근육의 경직이나 발작 등의 상황을 대비해서 교실 내부에도 학생들이 쉴 수 있는 침대 등을 구비하고 있고 긴급하게 의료적 상황에 잘 대비할 수 있게 병실에 준하는 설비들이 마련된 학교들도 있습니다. 특수학교의 교실 자체가 법적으로 넓은 공간을 확보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특수학교들 중에서도 지체장애 학교들이 학생수 대비 큰 교실 크기를 자랑합니다. 또한 시력의 부분적 혹은 전반적 손실, 즉 저시력으로 인해 특수한 교육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세워진 맹학교의 경우 시각장애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이다 보니 교내에 보도블록, 안내손잡이 등이 배치되어 있으며 타 장애 특수학교에 비해서 진학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여기에 다닌 적이 있는 학생들은 수능에서 점자 문제지와 음성 인식기 또는 확대 문제지를 배포받을 수 있습니다. 청각장애 특수학교는 청력의 부분적 혹은 전반적 소실, 난청과 농으로 인해 특수한 교육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세워진 특수학교입니다. 수업 종소리나 여러 가지 청각적인 자극들을 시각적으로 대체한 설비들이 특징입니다. 여기에 다닌 학생들은 수능 영어 영역에서 듣기 평가를 지필 평가로 대체해서 치릅니다. 장애의 중도, 중복화가 심해지고 각 지역마다 장애영역별 특수학교를 설치하기에는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최근에는 특정 장애영역 하나를 더하거나 아니면 모든 장애영역을 포괄하는 것을 전제로 해서 설립되는 학교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일반학교에서 특수학급이라는 장애 학생들을 위한 교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 학교들도 있습니다. 특수교육을 전공한 특수교사가 일반학교에 진학된 장애학생들을 맡으면서 지도를 해줍니다.
국내 특수학교 커리큘럼과 문제점
장애학생들은 학교에 대한 선택권이 없다고 그리 많지 않습니다. 특히 특헝화고나 특목고와 같이 특수 계열 고등학교의 진학은 사실상 사회적인 인식과 교육부의 압박으로 거의 불가능하고 특수학교는 현재 인식과 예산 문제로 학교의 수가 너무 적습니다. 그리고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취업을 대비하는 것도 힘들 뿐 아니라 일반계 고등학교는 학생들의 대학 진학을 목표로 설립된 학교들이기 때문에 거의 모든 코스들과 교육의 커리큘럼 진도들이 대학 진학에 필요한 시험이 수능에만 맞춰져 있습니다.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간혹 해서 취업을 목표로 수업을 만들더라도 거기서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직업도 많지가 않습니다. 대한민국 사회의 인식에 맞추고 특성화고 학생들처럼 과를 선택하고 배우기 위해서는 장애 학생들이 취업하는 걸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4년제 대학교 혹은 전문대학교로 진학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대학교는 고등학교와 달리 평준화 정책이 아닌 오직 학생들의 학업적인 성적과 실력만으로만 평가하기 때문입니다.
국내 특수학교 연원, 변천, 및 현황
2010년 전국의 특수학교는 총 150개교이다. 특수학교는 장애영역 별로 구분되어 있으며 국립, 공립 및 사립으로 구분될 수도 있다. 특수학교는 5가지 장애유형, 즉 시각장애, 청각장애, 정신지체, 지체장애, 정서장애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이 중 정신지체 특수학교가 94개교로 가장 많고, 그다음이 청각장애 및 지체장애 학교가 각각 18개교이며, 시각장애 학교가 12개교, 정서장애 학교가 8개교이다. 최근에 일반학교에서 통합교육을 받는 장애학생의 수가 증가됨에 따라 특수학교 학생의 장애 정도는 중도 및 중복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수학교는 우리나라에서 장애를 가진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교육을 처음으로 선구적으로 시작한 학교 환경이란 점에서 의의가 있다. 즉 일반학교에 특수학급이 널리 설치되기 이전에는 장애학생에게 학교교육을 제공하는 유일한 교육 기관으로서 장애학생의 교육권 실현에 지대한 기여를 하였습니다. 대학교들에 특수교육과가 설립되기 시작하는 1970대 이전부터, 즉 특수교육 전문성에 대한 사회적 인지가 전무하던 시절부터 현재까지 특수교육 전문성을 알리는 장애인 전문 교육기관의 역할을 담당해 왔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장애가 심하거나 중복인 경우, 시각장애나 청각장애 학생의 경우는 특수학교가 현재까지도 주요한 학교교육 환경으로써 이러한 학생들의 학교교육 제공에 대한 공로가 인정됩니다. 우리나라 특수교육의 발전 과정을 살펴볼 때, 특수교육 관련 법률, 행정 지침, 정책, 교원 양성 및 선발, 교육과정이 모두 특수학교 중심으로 진전되어 왔기에 특수학교는 현재 특수교육의 정책 및 학교 현장의 교육 실제 발전에 혁혁한 공헌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분리교육 환경으로서 우리나라 특수학교는 통합교육이 장애학생 교육의 ‘시대정신’이 되고 있는 전 세계의 특수교육 흐름 속에서 새로운 개혁을 모색하여야 할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통합교육의 지속적 강조로 이미 특수학교에서 교육받고 있는 장애학생 총 수에 비해 일반학교의 특수학급 및 일반학급에서 교육받고 있는 장애학생 총수가 훨씬 우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출처: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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